
이날 김미경은 "코로나19 때 괜찮았냐. 다들 힘들지 않았냐. 일 하나도 없지 않았냐"고 말문을 열었다. 차예련은 "저희도 다 죽을 뻔했다. 4명 이상 못 모이니까 촬영을 못 했다"라고 코로나19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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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김미경은 경제적 위기가 계속되자 자괴감에 빠져 결국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김미경은 "코로나 끝나면서 경제도 안 좋아져서 주식이 완전히 폭락했다. 우리 회사 매출도 말도 못 하게 떨어졌다"며 "매출 메꾸고 직원 100명 월급 주고, 집에 6개월을 못 들어갔다. 직원들이 나를 욕하는 거 같아서 엘리베이터를 못 타고 계단으로만 다녔다. 하루는 쓰러졌는데 혈압이 189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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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미경은 "그때부터 내 별명이 '인내'가 됐다"며 "집에 가서 거실에 패잔병처럼 앉아있는데, 남편이 '집에 있네?' 하고 깜짝 놀라서. 내 별명이 '있네'가 됐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눈시울을 붉혔던 차예련은 "'인내'가 아니라 '있네'?"라며 당황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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