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4기 정숙이 당분간 연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스핀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무속인 4기 정숙과 2기 종수의 소개팅 현장과 모태솔로 7기 옥순의 솔로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4기 정숙은 "제가 태권도 관장 3기 영식님한테 대시를 했다. 그런데 거리를 두셨다. 삼십육계 줄행랑"이라며 '나는 SOLO' 출연 이후에도 짝을 찾기 위해 애썼던 비화를 밝혔다. 이어 2기 종수를 언급한 정숙은 "저 그분 되게 좋아해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정숙은 2기 종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가 하면 만남을 약속했다.
며칠 뒤 만난 두 사람은 종수의 차를 타고 외곽으로 향했다. 계곡에 도착한 두 사람은 능이백숙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중 종수는 "저는 모든 직업군과 종교를 이해한다. 나한테 강요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잠시 후 정숙과 종수는 계곡물에 살짝 들어가 물놀이했고, 종수는 정숙의 발을 닦아주는 스위트한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정숙은 제작진에게 "저를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숙은 그 이유에 대해 몇 가지 촉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이후 종수는 정숙이 "'나는 SOLO' 4기 같이 보실래요?"라고 직진하자 "한 편 정도는 (같이) 보죠"라고 애매하게 답했다. 이에 정숙은 "애프터 신청하자마자 까였네"라며 아쉬워했다. 데이트를 마친 뒤 종수는 제작진에게 "솔직히 안 맞는 것 같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결국 정숙은 "당분간은 누군가를 만나지 말아야겠다"고 털어놨다.
모태솔로 7기 옥순이 화면에 등장하자 스페셜 MC 고초희씨는 "옥순~"이라며 같은 이름의 그녀를 더욱 반겼다. 7기 옥순은 "'나는 SOLO' 이후 진짜 모태솔로인지 묻는 사람이 많았다"며 현재도 솔로인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SOLO' 당시 엄마가 제작진 중에도 없냐고 물으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나는 SOLO'에 딸의 지원서를 직접 넣었다는 옥순의 어머니는 이날도 제작진을 찾아가 간절함을 내비쳤다. 제작진을 만난 어머니는 다짜고짜 "책임지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딸의 결혼이) 절박하다"고 덧붙였다.
옥순의 어머니는 "출연자 중에 7기 광수가 괜찮더라"고 신랑감을 콕 집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옥순 본인에게 "광수님 어때요?"라고 물었다. 옥순은 "솔로 나라에서 본 것보다 나와서 훨씬 괜찮다. 그런데 이제 그냥 편한 사람이 됐다"고 답하며 선을 그었다.
또한 옥순은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에 화답해, "친구한테 소개팅 주선해달라고 연락해보겠다"면서 기념비적으로 먼저 연락했다. 하지만 친구의 답장을 받은 옥순은 "이 분 안 될 것 같다. 여자친구가 생겨서 결혼한다고"라고 밝혀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옥순의 솔로 라이프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옥순 씨가 비 오는 날 펑펑 울 수 있는 사랑을 해봤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2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스핀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무속인 4기 정숙과 2기 종수의 소개팅 현장과 모태솔로 7기 옥순의 솔로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4기 정숙은 "제가 태권도 관장 3기 영식님한테 대시를 했다. 그런데 거리를 두셨다. 삼십육계 줄행랑"이라며 '나는 SOLO' 출연 이후에도 짝을 찾기 위해 애썼던 비화를 밝혔다. 이어 2기 종수를 언급한 정숙은 "저 그분 되게 좋아해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정숙은 2기 종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가 하면 만남을 약속했다.
며칠 뒤 만난 두 사람은 종수의 차를 타고 외곽으로 향했다. 계곡에 도착한 두 사람은 능이백숙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중 종수는 "저는 모든 직업군과 종교를 이해한다. 나한테 강요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잠시 후 정숙과 종수는 계곡물에 살짝 들어가 물놀이했고, 종수는 정숙의 발을 닦아주는 스위트한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정숙은 제작진에게 "저를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숙은 그 이유에 대해 몇 가지 촉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이후 종수는 정숙이 "'나는 SOLO' 4기 같이 보실래요?"라고 직진하자 "한 편 정도는 (같이) 보죠"라고 애매하게 답했다. 이에 정숙은 "애프터 신청하자마자 까였네"라며 아쉬워했다. 데이트를 마친 뒤 종수는 제작진에게 "솔직히 안 맞는 것 같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결국 정숙은 "당분간은 누군가를 만나지 말아야겠다"고 털어놨다.
모태솔로 7기 옥순이 화면에 등장하자 스페셜 MC 고초희씨는 "옥순~"이라며 같은 이름의 그녀를 더욱 반겼다. 7기 옥순은 "'나는 SOLO' 이후 진짜 모태솔로인지 묻는 사람이 많았다"며 현재도 솔로인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SOLO' 당시 엄마가 제작진 중에도 없냐고 물으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나는 SOLO'에 딸의 지원서를 직접 넣었다는 옥순의 어머니는 이날도 제작진을 찾아가 간절함을 내비쳤다. 제작진을 만난 어머니는 다짜고짜 "책임지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딸의 결혼이) 절박하다"고 덧붙였다.
옥순의 어머니는 "출연자 중에 7기 광수가 괜찮더라"고 신랑감을 콕 집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옥순 본인에게 "광수님 어때요?"라고 물었다. 옥순은 "솔로 나라에서 본 것보다 나와서 훨씬 괜찮다. 그런데 이제 그냥 편한 사람이 됐다"고 답하며 선을 그었다.
또한 옥순은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에 화답해, "친구한테 소개팅 주선해달라고 연락해보겠다"면서 기념비적으로 먼저 연락했다. 하지만 친구의 답장을 받은 옥순은 "이 분 안 될 것 같다. 여자친구가 생겨서 결혼한다고"라고 밝혀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옥순의 솔로 라이프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옥순 씨가 비 오는 날 펑펑 울 수 있는 사랑을 해봤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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