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줌마' 염정아 "뻣뻣한 몸으로 1년동안 춤·노래 연습했죠"[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93389.1.jpg)
데뷔 후 첫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 '아줌마' 염정아는 '인생은 아름다워'에 진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1년 동안 노래는 기본, 춤 연습까지 매진했다는 그는 "노래, 춤 연습이라는 걸 하니깐 힘들었다. 안무, 보컬 선생님이 따로 계셨는데 학생의 자세로 돌아가다 보니 잘 때도 카운트가 들리더라"라고 회상했다.
또한 염정아는 "찍을 때는 다시는 못하겠다고 했는데 영화 보고 나니깐 한 번쯤은 기회가 온다면 도전해볼 수 있겠다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냥 아줌마' 염정아 "뻣뻣한 몸으로 1년동안 춤·노래 연습했죠"[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93390.1.jpg)
아내의 첫사랑을 함께 찾아 나선 남편 류승룡과 추억의 첫사랑을 찾고 싶은 아내 염정아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은 물론, 뮤지컬 영화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첫사랑을 시작한 여고생 '어린 세연' 역의 박세완, 누구나 꿈꾸는 첫사랑 '정우' 역의 옹성우가 과거를 연기하며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그냥 아줌마' 염정아 "뻣뻣한 몸으로 1년동안 춤·노래 연습했죠"[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93394.1.jpg)
이어 그는 '제일 힘들었던 곡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다 너무 힘들었다. '잠도 오지 않는 밤에'는 몇 가지 키를 높였다, 그러다가 결국 안 되는 거다, 고음이 안 됐는데 연습하니까 되더라, 선생님이 힘들게 힘들게 시켰다"고 회상했다.
!['그냥 아줌마' 염정아 "뻣뻣한 몸으로 1년동안 춤·노래 연습했죠"[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93395.1.jpg)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류승룡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염정아는 "진봉 역을 류승룡 선배가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라며 "첫 장면부터 미운데도 웃음이 나는 건 류승룡 배우 덕분이다. 현장에서도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더 잘할 수 있게 해주셨다. 대단한 배우다. 꼭 다시 한번 같이하고 싶다"라고 미래를 기약했다.
!['그냥 아줌마' 염정아 "뻣뻣한 몸으로 1년동안 춤·노래 연습했죠"[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93397.1.jpg)
이어 "영화 볼 때마다 울게 된다. 네 번 봤는데도 그렇다. 가장 많이 운 건 아들이 노래 부를 때"라며 "점점 더 눈물이 나는 신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미리 예상하고 있어서 그런 거 같은데 새롭게 다가오는 대사들이 생기고, 음악들이 딱딱 꽂히는 순간이 다른 거 같다"고 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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