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테이블' (사진=KBS 제공)
'라운드 테이블' (사진=KBS 제공)



KBS 2TV 추석 특집 '라운드 테이블'이 역대급 웃음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가창력 없이도, 기교 없이도 1등이 될 수 있는 음악 쇼 '라운드 테이블'이 역대급 음이탈 무대를 선보인 6인의 스타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2회에서는 허경환, 강재준, 홍성흔, 정혁, 김기두, 김계란이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고난도 명곡들에 혀를 내두르며 기존에 있었던 음악 쇼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행어 부자 '개가수' 허경환은 라운드 시작 전 앨범 낸 가수는 자신 뿐이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높은 난이도의 곡이 선택되고 다른 출연자들의 숨겨진 노래 실력이 공개되자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남다른 유머 감각과 순발력으로 무장한 그가 랜덤 지목의 고음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마성의 개그맨 강재준은 '라운드 테이블'에서 살 떨리는 고음 처리 방법을 공개했다. 강재준만의 고음 처리 방식은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고, 우승을 위해 백덤블링까지 선보이는 모습에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연이은 고음 지목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열정으로 수준급 퍼포먼스를 선보인 강재준이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그 외에도 모델테이너 정혁은 재간둥이 매력에 가려져 있던 파워풀한 고음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고, 운동 크리에이터 김계란은 평소 운동으로 단련된 성대와 남다른 두성 창법으로 고음을 소화했다. 신 스틸러 배우 김기두는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명품 가창력을 뽐냈으며, 만능 스포테이너 홍성흔 또한 야구로 다져온 탄탄한 뱃심을 활용한 창법으로 고음을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라운드 테이블' 2회의 최종 우승자는 오늘 오후 8시 30분에 KBS 2TV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