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지가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려 몸부림쳤다.
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1TV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백승주(차민지 분)가 이혼과 실직의 충격에 또 다시 일자리를 구하려 애썼다.
이날 방혜란(조미령 분)은 "얘가 일어났나?"라며 백승주를 살피러 들어갔다 외출준비를 하는 백승주에 놀랐다. 백승주는 "약속이 있어서. 3일 내내 슬퍼했으면 됐어. 집에 있으면 괜히 잡생각만 나"라며 "함께 일했던 부장님께 일자리 부탁 해보려고"라고 집을 나서려했다.
이에 방혜란은 걱정어린 눈으로 "너 그렇게 큰일 당한지 얼마 안 됐어. 그런 정신으로 무슨 다시 일이야?"라며 "그냥 어디 여행갔다오던지 좀 쉬어"라고 말렸지만 백승주는 고집을 부렸다. 이를 본 방혜란은 "쟤는 누굴 닮아서 이렇게 독한 거야"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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