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
(사진=웨이브)

연신 화제를 모은 ‘남의 연애’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종영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콘텐츠 ‘남의 연애’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랭킹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웠던 ‘리얼 로맨스’의 힘을 과시했다.

‘남의 연애’는 퀴어 로맨스에 가졌던 대중의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사랑의 본질에 집중했다. 특히 최근 방송계에서 이성 연애 리얼리티가 대세 포맷이 된 가운데, ‘남남 연애’라는 금기시 된 아이템으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묵직한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등 2022년 방송계에 의미 있는 흔적을 기록했다.

‘남의 연애’는 파격적인 소재와는 달리, 풋풋하고 수줍게 출발해 솔직하고 과감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남자들의 로맨스를 무자극·무공해로 그려내며 호응을 얻었다. ‘남녀’라는 틀만 바뀌었을 뿐, 이성애자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하고도 가장 평범한 로맨스가 제대로 먹혔다.

이에 힘입어 ‘남의 연애’는 마지막까지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의 새 바람을 증명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의 연애’는 8월 4주차 비드라마 부문 3위를 기록했다. 쟁쟁한 TV예능 프로들을 제치고 당당히 높은 위치에 올라선 것. 8월 2주차 9위, 3주차 6위를 기록한 ‘남의 연애’는 마지막회에서는 3위로 TOP3에 진입, 로맨스 최종 결과에 쏠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증명했다.

또한 포털 블로그, 카페글, 대형 커뮤니티 등 누리꾼들의 직접적 반응을 집계한 ‘보이스 오브 넷’ 점수를 의미하는 ‘비드라마 프로그램 네티즌 화제성(VON) 점수’에서도 3위를 지켰다. 8월 2,3주차에도 3위를 기록한 ‘남의 연애’는 마지막회가 공개된 8월 4주차에도 3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며 완벽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웨이브는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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