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다시갈지도'캡처)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캡처)

‘다시갈지도’가 보기 드문 여행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22회 방송에서는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최태성-솔비가 랜선 여행에 동행해 아프리카 여행기를 선보였다. 이날 랜선 여행은 ‘케냐 노점에서 즐기는 천원의 행복’, ‘팝의 여왕 마돈나도 반한 모로코 사막 수영장’, ‘아니 이걸 먹는다고? 이집트 충격 보양식의 정체’를 주제로 미지의 대륙인 아프리카 중에서도 케냐 나이로비, 이집트 카이로, 모로코 마라케시를 랜선여행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첫 번째 랜선 여행에는 ‘다시갈지도’의 믿고 보는 랜선 먹방러 ‘꽃언니’가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특히 꽃언니는 현지 미용실에서 레게 헤어스타일로 변신, 비주얼부터 케냐 현지인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여행을 시작해 꿀잼을 선사했다. 나아가 먹방계의 샛별언니답게 현지 케냐인들이 직접 소개한 맛집들을 돌며 케냐 전통 음식을 폭풍 먹방해 모두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특히 솔비는 “저도 잘 먹을 수 있어요. 한번 보내주세요"라며 동행자가 아닌 대리 여행자가 되겠다고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꽃언니는 케냐의 황홀한 대자연과 동물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움 광경을 선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랜선 여행은 이집트 카이로였다. 카이로 대리 여행자인 크리에이터 ‘캡틴따거’는 시작부터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피라미드 투어로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특히 캡틴따거는 피라미드의 어원이 과거 ‘피라미스’라는 그리스의 삼각형 모양의 빵 이름에서 나왔으며, 고대 이집트 언어로는 승천하다는 뜻의 ‘메르’였다는 비하인드를 전하는 등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랜선 여행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대스핑크스, 카이로에서 가장 오래되고 웅장한 규모의 모스크 등을 소개하며 눈 돌릴 틈 없는 랜선 여행의 묘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터 ‘하나후’는 모로코 마라케시를 대리 여행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후는 모로코에서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하며 리얼 핫플레이스를 모두 섭렵했다. 이슬람 3대 사원인 ‘쿠투비아 모스크’를 시작으로 모로코식 대중목욕탕 ‘하맘’ 체험으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여기에 할리우드스타 마돈나가 60번째 생일파티를 했다는 아가페이 사막 한가운데 있는 인피니티풀을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저런 곳에 가면 음악이 절로 나올 것 같다”며 눈을 떼지 못했고, 화가로서 활동 중인 솔비 역시 “그림이 절로 그려지겠다”며 맞장구 치며 덧붙였다.

이에 ‘다시갈지도’는 미지의 대륙이라 여겨졌던 낯선 여행지 아프리카를 랜선 여행하며 안방 1열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석훈은 “나는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1/10 밖에 몰랐다”면서 아프리카 여행을 재차 다짐했다.

한편,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1일 밤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