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사진=MBC에브리원)

경주 여행길에 오른 이집트친구들이 물회 국수 매력에 푹 빠진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스트 새미와 따렉, 모하메드, 아흐메드가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식당에서 폭풍 먹방을 펼친다.

이날 호스트 새미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을 위해 이들을 경주로 이끈다. 새미는 첫 코스로 금강산 식후경을 설명하며 경주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소개한다. 그 메뉴는 무더운 여름, 시원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회국수. 식당에 도착해 친구들은 새미에게 한글 메뉴판 특강을 받은 후 어렵게 메뉴 주문에 성공한다.

이어 친구들은 이집트에선 만날 수 없는 회국수와 물회 국수를 생애 처음으로 맛본 후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에 감탄한다. 특히 따렉은 회국수가 마음에 들었는지 먹는 내내 웃음을 참지 못한다.

또한 친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게 있다고. 그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얼음. 이집트에선 차가운 식사 메뉴를 만나기 쉽지 않아 얼음을 본 친구들은 더욱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놀람도 잠시 아흐메드는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물회 국수를 맛보자마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우리 이 식당에 정말 잘 온 것 같아"라며 대만족 한다.

그러면서 아흐메드는 물회 국수에 끊임없이 새빨간 양념장을 넣어 MC들의 우려를 사기도. 결국 아흐메드는 ‘K-빨간 맛’에 호되게 혼나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도 물회 국수에서 젓가락을 떼지 못한다.

한편,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물회 국수와 회국수에 푹 빠진 이집트 친구들의 폭풍 먹방은 오는 2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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