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훈, ♥아내와 사실혼 관계 의심 정황…"집에 언제 들어갈지 몰라"('돌싱포맨')
[종합] 이훈, ♥아내와 사실혼 관계 의심 정황…"집에 언제 들어갈지 몰라"('돌싱포맨')
배우 이훈이 아내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32년 경력 전직 강력계 형사 김복준, 배우 이훈, 코미디언 김용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이훈의 결혼생활에 대해 “제수씨가 보살이다. 이훈은 하고 싶은 것을 다해야 한다. 마흔 넘어 유도하고 지금은 바이크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편이라며 "오토바이 타고 나오면 집에 언제 올 지 정하지 않는다. 내일 올지 모레 올지 모른다"고 고백했다.

이훈은 "아내도 초창기에는 전혀 이해 못 했는데, 지금은 아예 들어오지 말라고 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아니 저런 사람이 어떻게 결혼 생활을 저렇게 오래하는지 모르겠어. 나가면 안 들어오지, 오만 군데 돈 빌려주지, 받을 돈 받지도 못하지"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상민은 "거기다 아내가 첫사랑이야!"라고 추가 놀라움을 더했다.

탁재훈은 "진짜 사랑한 거냐. 의리를 지킨 거냐"라며 질문했다. 이훈은 의리라고 말했고, "사랑은 그냥 일시적인 화학적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6개월 정도. 진정한 사랑은 의리라고 생각한다"라며 못박았다. 이를 듣던 김용명은 "이정도면 두분이 사실혼 관계인 거 아니냐"라며 "바이크 타고 안들어오지, 돈 못못받지, 의리로 살지 완전 사실혼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훈은 “우리만의 결혼생활 룰이 있다. 너희나 잘 살아라. 난 잘 살고 있다”며 “애엄마에게 물어봤다. 뭐할 때 제일 행복하냐고. 당신이랑 자기 전에 소주 한 잔 마시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하더라. 어제도 갈치젓갈에 각 1병씩 마셨다”고 자랑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돌싱포맨!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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