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곽동연의 배신으로 정신병원에 갇혔다.
19일 방송된 MBC '빅마우스'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가 제리(곽동연 분)이 탄 약을 먹고 정신을 잃었다.
이날 박창호는 타로카드를 훔쳐간 사람이 제리라는 걸 몰래카메라로 포착했다. 이어 제리를 불러낸 박창호는 "기회 딱 3번 줄거다. 네 입으로 말해"라고 추궁했다. 이에 제리는 "형님 저 진짜 모르겠다"라며 발뺌했고 타로카드에 대해 묻자 "저 안 가져갔다. 성경책에 다시 껴뒀다. 가져갔으면 제가 목숨 내놓겠다"며 호소했다.
이후 제리는 박창호가 빅마우스가 아니란 걸 알게 됐고 "진짜 빅마우스가 누구인지 알려달라"라고 떠봤고 박창호는 "죽고 싶지 않으면. 빅마우스 동경하지마. 나처럼 엮이면 인생 작살난다. 너 살고 싶으면 오늘 일 다 지우라"고 경고했다.
공지훈(양경원 분)은 제리에게 박창호한테 약 든 음료수를 먹일 것을 명령했고 제리는 "죽지는 않는다고 했으니까"라면서도 박창호를 면회 온 고미호에게 "응급차를 따라가라"라며 알려줬다.
박창호는 정신을 잃었고 그 사이 공지훈은 보석허가청구서에 지장을 찍으며 조작 서류를 만들었다. 박창호는 "빅마우스한테 벽을 느꼈다. 내가 도저히 뚫을 수 없을 것 같다"며 힘들어했고 퇴원 후 교도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정신병원으로 납치돼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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