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연애는 직진' 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BF.30952234.1.jpg)
지난 17일 방송된 SBS '연애는 직진'에서는 최윤영과 이기훈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은 "신기한 게 똑같이 하는 멘트가 있다. '복잡해'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돌아가면서 한명씩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기훈은 최윤영을 힐끔 쳐다봤다. 그러면서 최윤영을 부른 뒤 귓속말을 했다. 이를 본 최여진은 "둘이 왜 속닥거려?"라고 물었다. 이기훈은 "들렸어?"라고 답했다. 최윤영은 "나 화장실 좀 갔다 올게"라며 자리를 떴다.
![/사진=SBS '연애는 직진' 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BF.30952235.1.jpg)
최윤영과 이기훈은 밤 산책에 나섰다. 최윤영은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듯했다. 이에 이기훈은 최윤영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내일 너 컨디션 괜찮으면 같이 하고 싶은 게 있긴 한데 해도 괜찮을까?"라고 물었다. 최윤영은 "내일 괜찮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기훈은 "위에 별 봐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같이 바라봤다. 이기훈은 "여기 오기 전에 다양한 사람들과 데이트하면서 어떤 사람이 나랑 맞느냐는 생각이 더 컸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 생각은 안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내일 모닝 커피를 타 주고 싶어서 약속 시간을 잡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사진=SBS '연애는 직진' 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BF.30952236.1.jpg)
이기훈은 "진짜 커피 내려주고 싶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윤영은 "나 아까 병원에 누워있을 때 처음엔 잠이 안 왔다. 잠깐 잠들었는데 네가 커피 내려주는 꿈을 꿨어"라고 밝혔다. 이기훈은 "데이트 신청받았어?"라고 물었다. 최윤영은 "네가 늦게 오더라고. 그냥 일단 너를 기다렸어"라고 답했다.
이기훈은 "나랑 언제 만날래? 저를 몇 번에 해주시겠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최윤영은 "1번이지"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후 최윤영과 이기훈은 전반전 데이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배를 타고 강에 소원 등을 띄웠다.
![/사진=SBS '연애는 직진' 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BF.30952237.1.jpg)
최윤영과 이기훈은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기훈은 최윤영에게 "혹시 다음다음 달에 들어가는 드라마 촬영에도 키스신이 있어? 궁금해서"라고 물었다. 최윤영은 웃으면서 "그 드라마의 특성상 진한 키스신이 아예 안 되는 거라서. 그냥 뽀뽀"라고 답했다.
이기훈은 "아까 소원을 잘못 빌었다. 키스신 없게 해주세요라고 빌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윤영은 "나도 너무 좋았어. 꿈꾸는 것 같았어"라고 했다. 그러자 이기훈은 "서울 가서 많이 보면 되니까"라고 했다. 최윤영은 "내가 하려던 말을 그대로 하네"라며 웃었다. 최윤영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이 완벽한 한 신이었던 것 같다. 꿈을 꾼 것 같다. 너무 좋은 데이트를 했다고 서로 이야기했다"며 만족해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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