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가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과의 만남을 전했다.
김이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밤 마무리 일기'라는 제목으로 "실은 너무 긴장했었다. 난 여전히 첨보는 슈스앞에 쫄아버리고 마는 초라한 쫄보였던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혹시나 내가 페이스 잃고 너무 딥하게 들어가면 어쩌나 갑분주접 길게 떨면 어쩌나 인트로 할 때도 ‘오늘 아무도 안 왔다. 나는 오늘 혼자 방송하는 날이다’라고 주문을 걸며 시작했다. 그러나 제이홉님은 넘나 순수하고 개구지고 진지하고 친절한 한 떨기의 튤립이었던 것. 정말 좋은 사람같았다"며 제이홉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꽃을 든 제이홉과 김이나가 나란히 담긴 모습.
한편 김이나는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김이나 SNS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김이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밤 마무리 일기'라는 제목으로 "실은 너무 긴장했었다. 난 여전히 첨보는 슈스앞에 쫄아버리고 마는 초라한 쫄보였던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혹시나 내가 페이스 잃고 너무 딥하게 들어가면 어쩌나 갑분주접 길게 떨면 어쩌나 인트로 할 때도 ‘오늘 아무도 안 왔다. 나는 오늘 혼자 방송하는 날이다’라고 주문을 걸며 시작했다. 그러나 제이홉님은 넘나 순수하고 개구지고 진지하고 친절한 한 떨기의 튤립이었던 것. 정말 좋은 사람같았다"며 제이홉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꽃을 든 제이홉과 김이나가 나란히 담긴 모습.
한편 김이나는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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