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은 지난 2일,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 VIP 시사회에 참석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진은 올 블랙 의상에 가죽 시계로 포인트를 준 댄디한 차림으로 등장,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의 뜨거운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월드와이드 핸섬’ 진은 영화계 대표 미남 배우 정우성, 이정재와 함께 훈훈한 케미를 발산, 조각 같은 비주얼과 눈부신 아우라로 시사회장을 빛냈다.

진은 특별히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헌트’의 홍보요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진을 찍기 전 주머니에서 '헌트 파이팅'이라는 친필 응원 문구가 적힌 종이를 꺼내들은 것. 진의 귀엽고 재치 있는 모습에 정우성, 이정재는 물론 팬들과 취재진들 또한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 정우성은 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얼마 전에 진 씨를 알게 됐어요. 서로 진 회장, 정 회장이라고 부르기도 하구요”라며 “시간 되면 와서 영화 보라고 했더니 ‘아우 그러면 내가 가서 봐야죠~’라고 하더라구요. 영화 보고 나와서도 ‘내가 연기를 하게 되면 정 회장 같이 해야겠어~’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애교 있는 후배예요. 최고의 입담인 것 같아요”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진이 ‘헌트’ VIP 시사회에 참석한 날,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영화 ‘헌트’에 집중됐다. 트위터에서는 ‘KIM SEOKJIN AT HUNT PREMIERE’가 월드와이드 트렌드 7위 및 전 세계 각국의 트렌드를 장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외 미디어에서도 500여 개의 기사를 쏟아내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영화계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진에 충무로 관계자들은 “훗날 스크린 데뷔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카고 트리뷴’, ‘버라이어티’ 저널리스트 김재하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이 배우로 데뷔하길 소망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하는 “배우 진은 언제쯤 데뷔할까? 나로서는 그저 희망사항일 뿐이지만, 진이 여전히 원한다면 향후 솔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연기하는 것을 지금도 바라고 있다. 그가 잘 할 수 있는 수많은 배역을 생각할 수 있는데...”라며 ‘배우 김석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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