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의 포문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이은미&서도밴드가 열었다. 김필의 ‘그 때 그 아인’을 선곡한 이은미&서도밴드는 시작부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에 ‘전설은 영원하다’는 감탄이 쏟아졌고, 이영현은 “연륜, 젊음 모든 감정이 복합적으로 느껴진 무대였다”며 이은미&서도밴드에 대한 존경의 박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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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승윤이 무대에 올랐다. 스물아홉살의 뮤지션 강승윤이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을 담아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재해석해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치열했던 그의 삶을 엿보게 하는 울부짖음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영현&박민혜가 강승윤에게 승리하며 2승을 이어갔다.
네 번째 순서로 라포엠이 출격해 윤복희의 ‘여러분’을 재해석했다. 아이들의 목소리와 하모니를 이루며 시작부터 큰 울림을 선사한 라포엠은 웅장한 무대 구성으로 벅찬 감동을 느끼게 했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노래로 하나가 되는 웅장한 하모니로 소름을 유발했다. 라포엠이 이영현&박민혜의 3연승을 저지하며 새롭게 1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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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의 열광적인 분위기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이어지는 쾌거를 이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565회는 전국 7.7%, 수도권 8.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이자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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