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차예련이 나영희의 금고에 접근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SA그룹 이중장부를 손에 넣으려 비밀금고에 접근했다.
이날 고미숙은 차화영(나영희 분)의 저녁 식사 초대에 응하며 유수연을 데리고 나섰다. 차화영은 황당해하며 "이게 대체 뭐냐? 아무리 오라고 해도 뻔뻔하게 여기를 오냐?"라며 불편한 기색을 표했고 차화영은 "뇌가 없는 건지"라며 유수연에게 비아냥댔다.
고미숙은 "홍사장 부부가 잉꼬부부인 모습 보여주려고 데려왔다. 혹 떼어주려고 내가 일부러 데리고 온거다"라고 핑계를 댔다. 이어 고미숙은 와인을 차화영과 서유라(연민지 분)에게 권했다.
그때 강동하(이현진 분)가 술에 잔뜩 취한 홍진아(공다임 분)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왔고 술주정을 부리는 홍진아를 수습하려 차화영은 자리를 떴다. 그 순간 고미숙은 서유라에게 집 소개를 부탁했고 그 사이 유수연은 취한 척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차화영의 비밀금고로 접근했다.
유수연은 미리 확보한 차화영의 지문으로 비밀금고를 열었고 순간 홍진우(이중문 분)가 들어서자 유수연은 "내가 너무 많이 취했나봐"라며 안방침대에 일부러 쓰러지며 들킬 위기를 넘겼다.
한편 취했다고 자리를 뜨는 유수연을 홍진우가 집까지 바래다줬고 홍진우는 그런 유수연을 품에 안고 미련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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