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사진=방송 화면 캡처)
'환혼' (사진=방송 화면 캡처)

‘환혼’ 홍서희와 이재욱이 연인으로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주말드라마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 해 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술사, 수기, 환혼술을 소재로 상상력을 배가시킨 판타지 스토리, 다채로운 캐릭터 열전, 반전의 관계도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판타지 신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16일 방영된 9화에서 세죽원에 도착한 윤옥은 허염 선생이 오랫동안 장욱의 기문을 열어주고, 진기까지 나누어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만취로 인해 잠들어 있는 장욱을 지긋이 바라보는 윤옥을 보고 허염은 자리를 비켜주며 둘의 관계가 발전되기를 희망하는 미소를 지었다. 잠시 후, 숙취로 인해 깬 장욱은 잠결에 윤옥에게 기대게 되고, 윤옥은 미묘한 설렘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허염이 윤옥을 박진과 김도주에게 소개 해 주며 장욱과 그녀의 관계를 설레발치고, 갑자기 나타나 윤옥을 데리고 가는 장욱을 보고 김도주와 허염은 핑크빛 관계를 기대하게 된다. 장욱은 윤옥에게 환혼인에 대해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하고, 이걸 빌미로 윤옥은 그와 정식으로 통성명을 하게 되었다. 숙취로 고생한 장욱의 곁을 지켜온 윤옥은 그를 위해 탕약을 준비했다고 말을 하지만 욱은 또 한 번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뜨게 되고 그 뒷모습을 보며 윤옥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서희는 이처럼 장욱과의 만남이 잦아지며 단순히 이 둘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발전 해 나갈지에 대한 의문과 더불어 윤옥이란 캐릭터가 추후 어떠한 인물로 발전해 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예 홍서희는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에 어린지수 역으로 데뷔함과 동시에 JTBC스튜디오 ‘피타는 연애’에는 아이돌 지니 윤, tvN 오프닝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스타성우 정지원역으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오가며 매력을 선사하고 주목 받는 신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되어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tvN 판타지드라마 ‘환혼’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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