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락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지구오락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영지가 몇 번의 훈민정음 미션 실패 끝에 떡볶이 쟁취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이영지, 안유진, 미미가 또롱이 검거에 성공했고 나영석PD가 말을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앞서 2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말씀드렸는데 4명이니까 50만 원씩 하면 된다"라며 말바꾸기를 시도했고 미미는 "토털이라고 얘기 안 하신 것 같은데"라며 불만을 터트렸고 안유진은 "거짓말이다", 이영지는 태국어로 "이건 사기다"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당황한 나영석 PD는 "제작비 문제도 있고 솔직히 여러분들이 갑자기 잡을 줄도 몰랐다"라고 말끝을 흐렸고 미미는 "그거 다 계산하고 잡았어야 되는 것 아니냐"라며 받아들이지 못했고 이영지는 "PD님 몇년 차냐"며 "몇년 차인데 이런 변수도 생각 못하냐"며 역으로 화를 냈다. 이에 나영석PD는 삐쳐서 "내가 안 한다고 그랬잖아"라고 제작잔에게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극적인 타협 끝에 멤버들은 한식을 두고 훈민정음 게임을 시작했고 첫번째 메뉴인 육회와 고깃집에서는 이은지가 '오케이'를 써 미션에 탈락, 두번째 메뉴인 자장면에서는 안유진이 '사이즈'를 써 굶을 위기에 놓였다. 이에 짜증이 제대로난 미미는 "그냥 시켜"라고 요구했고 세번째 메뉴에서 이영지가 주문에 성공해 멤버들은 떡볶이와 튀김을 즐길 수 있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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