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준열이 와이어 액션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15일 영화 '외계+인' 류준열 배우와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류준열은 "와이어 액션은 처음이었다. 이번 액션은 결이 달랐다. 출근하면 와이어부터 입고 시작했다. 와이어로 시작해서 와이어로 끝났다"며 "평소 워낙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다보니까 잘 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수 십번 이상 했을 때 한 장면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날 것의 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기계체조를 배웠다. 이제는 백덤블링, 앞덤블링, 옆돌기 정도는 가볍게 할 수 있을 정도"라며 "(김)태리 씨가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기계체조 한다고 했더니 오겠다 해서 같이 연습했다. 태리 씨는 체육관에서 쉬고 책보고 그러더라"라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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