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이앤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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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이 크랭크업했다.

6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에 따르면 영화 '귀신경찰'이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모든 촬영을 마쳤다. '귀신경찰'은 우연히 어설픈 초능력을 얻게 된 사람들이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1980년 국민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엄니를 시작으로 '가문의 영광', '위험한 상견례', '육혈포 강도단', '헬머니' 등 다양한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에서 활약한 김수미가 철부지 아들을 둔 순댓국집 사장 수미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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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착착 붙는 찰진 대사와 푸근한 매력으로 영화계의 어머니로 활약해온 그녀가 오로지 자신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코믹 열연을 선보인다.

신현준은 어느 날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후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 경찰 현준 역을 맡았다. 특히 김수미와 신현준은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졌던 코미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원조 콤비로 이번 작품을 통해 11년 만에 다시 재회했다.

여기에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진 신현준과 정준호가 이번 영화에서 앙숙으로 만나 비글미 가득한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귀신경찰'은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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