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학당’ 멤버들과 이혜정-돈 스파이크-홍윤화가 ‘잘 먹는 녀석들’ 특집으로 유쾌한 케미를 터트리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개나리학당’ 2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8%, 분당 최고 시청률은 3.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 레스토랑까지 운영하며 ‘고기 전도사’를 자처하는 작곡가 돈 스파이크, 이색 먹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격해 개나리들과 함께 환상적인 ‘짝꿍 호흡’을 선보였다.
먼저 이혜정-돈 스파이크-홍윤화가 짝꿍들로 등장하자 개나리들은 돌고래 비명을 지르며 격한 반응으로 환영했다. 하지만 이내 돈 스파이크가 인사를 건네자 개나리들은 “무서워요”라며 겁을 먹었고, 돈 스파이크는 개나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문어의 꿈’ 합창에 맞춰 ‘문어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안경 좀 벗어주세요”라는 김태연의 부탁에 망설임 없이 선글라스를 벗어 개나리들에게 “귀여우세요”라는 칭찬을 들었다. 이혜정의 인사에 개나리들은 “얼마나 맛있게요~”라는 이혜정의 유행어를 한목소리로 외쳤고, 이혜정은 “같이 공부하면 얼마나 재밌게요”라고 화답한 후 김유하가 손녀딸과 나이가 같다고 포옹하며 반가워했다. 또한 홍윤화가 나오자 개나리들은 버블티, 초콜릿, 이가 빠져버렸던 탕후루까지 이미 섭렵한 홍윤화의 먹방들을 전해 홍윤화를 놀라게 했다. 특히 김다현-임서원-류영채가 상큼한 매력을 담아 ‘빨간 맛’을 부르자 이혜정과 홍윤화는 “어머 세상에. 너무 잘한다”라고 극찬을 터트렸다.
1교시 ‘몇 학년이니’ 코너에서는 홍윤화가 첫 번째로 등판했고 서우진은 우렁차게 ‘신호등’을 부르며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초1학년 안전 안내 표시에 대한 문제에서 김유하가 “손잡이를 꽉 잡으세요”를 순식간에 맞히면서 홍윤화는 입도 떼지 못한 채 탈락했다. 돈 스파이크 역시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원숭이 노래 작곡가를 맞히는 문제에서 김유하가 방시혁을 맞히면서 단숨에 떨어지고 말았다. 긴장하며 등장한 이혜정은 최초로 3학년 국어 교과서 문제도 성공해 3단계로 진출했다. 바로 그때 손을 꼭 잡고 있던 김유하와 서우진을 본 붐 선생님은 단짝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고, 김유하는 “반짝이는 눈, 보조개 입이랑 전체 다 좋다”, 서우진은 “볼 때마다 귀엽고, 사람 같지 않고 반짝이 같다”라고 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3단계 6학년 문제와 마지막 4단계 중학교 1학년 문제에서 개나리들이 헤매는 동안 이혜정은 연륜을 발휘해 정답을 맞혔고 최종 승자에게 주는 대왕 배지를 획득, 환호했다.
‘혜정’팀 이혜정-김태연-임지민-안율, ‘돈 스파이크’팀 돈 스파이크-김유하-서지유-류영채, ‘윤화’팀 홍윤화-김다현-서우진-임서원으로 나뉜 가운데, 2교시에서는 돈 스파이크가 9시간 동안 구운 립 스테이크를 내걸었고, 1등 팀만 시식할 수 있다는 말에 개나리들은 승부욕을 발휘했다. 안대를 쓰고 냄새를 맡아 어떤 음식인지 맞히는 ‘무슨 반찬~?’코너의 첫 번째로 ‘돈 스파이크’팀이 나섰다. 김유하에게 냄새를 맡게 해주던 붐 선생님이 김유하 입술에 양념을 묻히자 갑자기 김유하가 “뭐 하시는 거예요?”라며 버럭해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고, 돈 스파이크가 소시지 야채볶음을 맞히면서 성공을 거뒀다. 두 번째 ‘윤화’팀은 낙지볶음 한 개만 남은 상태에서 김다현이 정답을 맞혔고, 마지막 ‘혜정’팀은 이혜정도 못 맞힌 계란말이를 임지민이 5초 만에 외치면서 최단 시간을 기록, 우승했다. 이어 돈 스파이크표 립 스테이크를 맛본 이혜정-김태연-임지민-안율은 엄지척을 하며 박수를 보냈다.
3교시 관찰력 퀴즈 ‘뇌풀릭스’의 첫 번째 난센스 퀴즈에서 임서원이 정답을 맞혔고 “정답이 왜 초음파냐”고 묻는 김유하에게 돈 스파이크는 상세하게 설명해주며 자상함을 발산했다. 그리고 폐활량을 알아보기 위해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중 “밖으로 나가버리고” 부분을 불러보는 대결이 시작됐고, 돈 스파이크가 41초로 1위를 기록,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 문제에서는 이혜정이 키보드에서 위스키로 정답을 바꿔 실패하자 “태연이가 하라 그랬어요”라고 변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보너스 퀴즈 ‘바람’이 들어가는 노래 부르기에서는 돈 스파이크가 ‘바람 바람 바람’, 김유하가 ‘바람의 노래’을 불렀다. 이때 정동원이 갑작스럽게 붐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김태연이 “옆집 바람입니다”라고 개사를 한 노래를 부르자 붐 선생님은 “결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라며 목소리를 높여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 문제에서는 같은 팀 이혜정과 임지민이 서로 다른 답을 내놔 의견이 맞선 가운데, 김태연과 안율의 읍소에 결국 임지민의 답이 선택됐고, 다행히 정답으로 밝혀져 가슴을 쓸어내렸다. 우승한 ‘돈 스파이크’팀은 이혜정이 직접 만든 춘권을 간식으로 먹으며 “진짜 맛있다”는 찬사를 연발해 이혜정을 뿌듯하게 했다. 끝으로 이혜정은 “오늘 너무 신나는 날이었어요. 진짜 잊지 못할 날”이라고, 돈 스파이크는 “즐거웠습니다”라는 감격 소감을 전했다.
‘개나리학당’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개나리학당’ 2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8%, 분당 최고 시청률은 3.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 레스토랑까지 운영하며 ‘고기 전도사’를 자처하는 작곡가 돈 스파이크, 이색 먹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격해 개나리들과 함께 환상적인 ‘짝꿍 호흡’을 선보였다.
먼저 이혜정-돈 스파이크-홍윤화가 짝꿍들로 등장하자 개나리들은 돌고래 비명을 지르며 격한 반응으로 환영했다. 하지만 이내 돈 스파이크가 인사를 건네자 개나리들은 “무서워요”라며 겁을 먹었고, 돈 스파이크는 개나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문어의 꿈’ 합창에 맞춰 ‘문어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안경 좀 벗어주세요”라는 김태연의 부탁에 망설임 없이 선글라스를 벗어 개나리들에게 “귀여우세요”라는 칭찬을 들었다. 이혜정의 인사에 개나리들은 “얼마나 맛있게요~”라는 이혜정의 유행어를 한목소리로 외쳤고, 이혜정은 “같이 공부하면 얼마나 재밌게요”라고 화답한 후 김유하가 손녀딸과 나이가 같다고 포옹하며 반가워했다. 또한 홍윤화가 나오자 개나리들은 버블티, 초콜릿, 이가 빠져버렸던 탕후루까지 이미 섭렵한 홍윤화의 먹방들을 전해 홍윤화를 놀라게 했다. 특히 김다현-임서원-류영채가 상큼한 매력을 담아 ‘빨간 맛’을 부르자 이혜정과 홍윤화는 “어머 세상에. 너무 잘한다”라고 극찬을 터트렸다.
1교시 ‘몇 학년이니’ 코너에서는 홍윤화가 첫 번째로 등판했고 서우진은 우렁차게 ‘신호등’을 부르며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초1학년 안전 안내 표시에 대한 문제에서 김유하가 “손잡이를 꽉 잡으세요”를 순식간에 맞히면서 홍윤화는 입도 떼지 못한 채 탈락했다. 돈 스파이크 역시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원숭이 노래 작곡가를 맞히는 문제에서 김유하가 방시혁을 맞히면서 단숨에 떨어지고 말았다. 긴장하며 등장한 이혜정은 최초로 3학년 국어 교과서 문제도 성공해 3단계로 진출했다. 바로 그때 손을 꼭 잡고 있던 김유하와 서우진을 본 붐 선생님은 단짝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고, 김유하는 “반짝이는 눈, 보조개 입이랑 전체 다 좋다”, 서우진은 “볼 때마다 귀엽고, 사람 같지 않고 반짝이 같다”라고 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3단계 6학년 문제와 마지막 4단계 중학교 1학년 문제에서 개나리들이 헤매는 동안 이혜정은 연륜을 발휘해 정답을 맞혔고 최종 승자에게 주는 대왕 배지를 획득, 환호했다.
‘혜정’팀 이혜정-김태연-임지민-안율, ‘돈 스파이크’팀 돈 스파이크-김유하-서지유-류영채, ‘윤화’팀 홍윤화-김다현-서우진-임서원으로 나뉜 가운데, 2교시에서는 돈 스파이크가 9시간 동안 구운 립 스테이크를 내걸었고, 1등 팀만 시식할 수 있다는 말에 개나리들은 승부욕을 발휘했다. 안대를 쓰고 냄새를 맡아 어떤 음식인지 맞히는 ‘무슨 반찬~?’코너의 첫 번째로 ‘돈 스파이크’팀이 나섰다. 김유하에게 냄새를 맡게 해주던 붐 선생님이 김유하 입술에 양념을 묻히자 갑자기 김유하가 “뭐 하시는 거예요?”라며 버럭해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고, 돈 스파이크가 소시지 야채볶음을 맞히면서 성공을 거뒀다. 두 번째 ‘윤화’팀은 낙지볶음 한 개만 남은 상태에서 김다현이 정답을 맞혔고, 마지막 ‘혜정’팀은 이혜정도 못 맞힌 계란말이를 임지민이 5초 만에 외치면서 최단 시간을 기록, 우승했다. 이어 돈 스파이크표 립 스테이크를 맛본 이혜정-김태연-임지민-안율은 엄지척을 하며 박수를 보냈다.
3교시 관찰력 퀴즈 ‘뇌풀릭스’의 첫 번째 난센스 퀴즈에서 임서원이 정답을 맞혔고 “정답이 왜 초음파냐”고 묻는 김유하에게 돈 스파이크는 상세하게 설명해주며 자상함을 발산했다. 그리고 폐활량을 알아보기 위해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중 “밖으로 나가버리고” 부분을 불러보는 대결이 시작됐고, 돈 스파이크가 41초로 1위를 기록,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 문제에서는 이혜정이 키보드에서 위스키로 정답을 바꿔 실패하자 “태연이가 하라 그랬어요”라고 변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보너스 퀴즈 ‘바람’이 들어가는 노래 부르기에서는 돈 스파이크가 ‘바람 바람 바람’, 김유하가 ‘바람의 노래’을 불렀다. 이때 정동원이 갑작스럽게 붐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김태연이 “옆집 바람입니다”라고 개사를 한 노래를 부르자 붐 선생님은 “결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라며 목소리를 높여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 문제에서는 같은 팀 이혜정과 임지민이 서로 다른 답을 내놔 의견이 맞선 가운데, 김태연과 안율의 읍소에 결국 임지민의 답이 선택됐고, 다행히 정답으로 밝혀져 가슴을 쓸어내렸다. 우승한 ‘돈 스파이크’팀은 이혜정이 직접 만든 춘권을 간식으로 먹으며 “진짜 맛있다”는 찬사를 연발해 이혜정을 뿌듯하게 했다. 끝으로 이혜정은 “오늘 너무 신나는 날이었어요. 진짜 잊지 못할 날”이라고, 돈 스파이크는 “즐거웠습니다”라는 감격 소감을 전했다.
‘개나리학당’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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