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필루스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에서 첫 번째 싱글 '힛야!(HIT YA!)'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데뷔를 알렸다.
라필루스는 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으로 이뤄진 6인조 걸그룹. 6명 중 3명의 멤버 샨티, 샤나, 유에가 외국 국적이다. 샨티는 필리핀·아르헨티나, 샤나는 일본, 유에는 중국계 미국인이다.
팀명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Shine Your Lapillus(자신만의 색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샤나는 "정말 많이 떨린다. 오랫동안 첫 무대를 상상하면서 꿈꿔왔기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다. 오늘 정말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샤나 역시 댄스 브레이크를 포인트로 꼽으며 "멤버들의 개성을 잘 살려줄 수 있는 개인 파트와 팀워크를 보여주는 군무가 모두 들어갔다"고 자신했다.
'힛야' 무대 후 서원은 "이런 데뷔 쇼케이스를 위해 꽤 오랜 시간을 다같이 달려왔다. 오늘 잘 한 것 같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이 한순간에 날아갔다. 선물 같은 날"이라고 밝혔다.

라필루스를 위해 이승철이 나서 보컬 디렉팅을 봤다. 베시는 "영광스럽게도 이승철 선배님이 디렉팅을 봐주셨다. 저희가 이승철 선배님의 첫 디렉팅 그룹이다. 목을 푸는 법이라던가 가사 전달을 잘하는 법을 배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모랜드 선배님이 연습실에 찾아와 초콜릿을 주셨다. 열심히 하라는 응원과 함께 초콜릿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베시는 "역량을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해왔다. 6명의 각자 개성이 팀에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라필루스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필루스의 '힛야!'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