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쌈닭의 정체는 포르테 디 콰르토의 이벼리였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누렁이와 쌈닭의 대결에서 누렁이가 81대 18로 5연승 가왕자리를 지켜냈다.


판정단들은 '쌈닭'의 정체에 대해 뮤지컬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송진우'라고 확신했다. 쌈닭이 가면을 벗자 신봉선은 "아닌 거 같아"라며 정체를 궁금해했고 그의 정체는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이벼리였다.


이벼리는 자신을 송진우으로 확신하는 판정단에 대해 "이름을 바꿔야하나 생각했다. 너무 확고하게 한 사람으로 예상하더라"라며 "욕심이 크지는 않았는데, '가왕까지 가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누렁이를 보고 나서 '해보는 데까지 해보자'고 바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크로스오버 장르로 오늘 무대로 남심을 사로잡고 싶었다는 이벼리는 "저희 때문에 크로스오버 장르가 사랑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음악도 사랑 받을 수 있구나'를 알게 돼 다행이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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