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이경영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6월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 로이어'에서는 한이한(소지섭 분)이 반석병원 의료사고 피해자들의 편에 선 모슴이 그려졌다.
뉴스를 통해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했던 한이한은 "누군가를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 괴롭히는 방법이 뭔 줄 아나. 소송을 거는 거다. 죄가 있든 없든 뭐든 꼬투리 잡아서. 소송은 걸리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가뜩이나 반석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터졌는데 이 많은 소송장이 한꺼번에 날아오면 꽤 골치 아프지 않겠나. 물론 이중에 진짜 피해자도 있을 것"이라며 그들의 편에 선 이유를 밝혔다.
이후 반석 병원에서 수술받은 이후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피해자가 한이한을 찾아왔다. 피해자는 "수술 중 마취가 되지 않았다"라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가수 데뷔가 무산됐음을 밝히며 억을해했다.
수술기록 자료에서 집도의는 구진기(이경영 분) 아들이자 한이한이 유령의사로 있었던 구현성(이동하 분)였음을 밝혀내며 앞으로의 전개의 긴장감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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