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신원 SNS)
(사진=박신원 SNS)

배우 박신혜의 친오빠이자 기타리스트 박신원이 결혼식을 올린다.

박신원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 "언제 어떻게 이 사실을 알려드려야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생각을 하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알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저는 부족한 게 참 많은 미완성의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성숙하지 못한 행동과 생각, 게으름, 부족한 배려심, 미완성의 부족함이 가득한 사람인 제가,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더불어 남은 저의 삶 모든 시간을 쓰고 싶게 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그래서 저는 저의 삶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했다.

또 박신원은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는 저와 신부를 위해 응원하는 마음과 기도 부탁드릴게요. 결혼식을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는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많아서, 많은 자리를 준비하지 못하여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넓은 마음으로 오셔서 저희를 축복해 주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 부탁드려요! 그럼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신원은 2010년 오드 싱글 앨범 '라이 비포 선라이즈'로 데뷔했다. 또 동생 박신혜는 올해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