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씨(CLASS:y)가 데뷔 앨범의 연작 시리즈를 내고 쉼없이 활동한다.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26일 오후 6시 1st Mini Album Z ‘LIVES ACROSS’(리브스 어크로스)의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은 그룹명의 발음과 같은 ‘CLASSY’(클라씨)다.
소속사 M25(엠이오)에 따르면 ‘CLASSY’는 클라씨의 정체성을 담은 곡이다. EDM-Hiphop 사운드의 댄스곡으로, 단어 뜻처럼 세련된 느낌과 당당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있지(ITZY)의 ‘달라달라’ 등을 만든 작곡팀 ‘별들의전쟁’(GALACTIKA *)이 프로듀싱했다.
클라씨의 신보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데뷔곡 ‘셧다운’(SHUT DOWN)이 담긴 첫 앨범 ‘1st Mini Album Y - CLASS IS OVER’(클래스 이즈 오버)와 이어지는 연작 시리즈다.
클라씨는 ‘1st Mini Album Y’로 포문을 열고, 연이어 ‘1st Mini Album Z’로 데뷔 앨범을 연결했다. 미지수로 대표되는 X가 아닌 미지수 Y(알려지지 않은 미지-unknown unknowns)와 Z를 넣어 스펙터클한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LIVES ACROSS’라는 앨범 타이틀명은 ‘CLASS IS OVER’(수업이 끝났다)의 애너그램(anagram, 단어나 문장을 구성하는 문자의 순서를 바꿔 다른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수업(오디션)을 끝낸 클라씨가 K팝 세계로 건너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클라씨는 데뷔 앨범 연작 시리즈 발매와 함께 쉼 없는 데뷔 활동도 선언했다. 이번 주까지 ‘셧다운’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고, 오는 6월 2일부터 ‘클라씨’로 활동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셧다운’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이번 주까지 ‘셧다운’의 음악방송 활동을 결정했다. ‘셧다운’을 잇는 신곡 ‘클라씨’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클라씨는 지난 2월 종영한 K팝 걸오디션 ‘방과후 설렘’의 데뷔 그룹이다. 평균 연령 만 16세의 7인조로, 오는 6월 22일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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