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은주가 ‘소년비행2’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이은주가 오는 31일 전편 동시 공개되는 OTT seezn ‘소년비행2’에 캐스팅됐다. 지난 3월 공개된 ‘소년비행’에 이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년비행2’는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 분)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앞서 이은주는 햄버거 가게 사장 남은서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남은서는 공윤탁이 생계를 위해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적재적소에 등장,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공윤탁의 아빠 공성철(최영도 분)이 모종의 이유로 햄버거 가게를 찾아오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이은주는 독립영화 ‘엄마를 찾아주세요’, ‘한공주’, ‘만찬’, ‘누렁이들’, ‘붉은벚꽃’과 연극 ‘에쿠우스’, ‘벚꽃동산’, ‘아미시 프로젝트’, ‘홀연했던 사나이’, ‘세자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배우다.
독립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온 이은주는 2012년 영화 ‘코리아’를 시작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혔다. 이후 tvN ‘메모리스트’,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KBS2 ‘오케이 광자매’, tvN ‘여신강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와 TVING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한편 이에 오는 31일 공개되는 ‘소년비행2’에서 이은주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