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29929382.1.jpg)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예림과 사위 김영찬의 창원 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예림, 김영찬은 결혼 후 첫 어버이날을 맞이했고, 이예림은 아빠에 대한 질문이 담긴 책을 이경규에게 건넸다. 이경규는 '첫 월급이 얼마였냐'는 질문에 "첫 출연료는 8000원이었다"라고 답했다.
‘기억 속 딸의 모습 중 가장 예뻤던 모습은’이라는 질문에는 과거 SBS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이예림이 9kg을 증량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는 "살을 찌우는 모습을 보며 '노력하는구나, 배우를 하려면 저래야 한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드라마 끝나니까 바로 빼더라. 그때 지독하구나 느꼈다"고 칭찬했다.
딸에게 받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로는 "예림이가 태어난 게 선물"이라고 답했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29929383.1.jpg)
용돈 이벤트는 바로 현금 낚시. 안대를 쓰고 100초 동안 뒤집개로 돈을 쓸어 쟁반에 담는 것이었다. 현금은 1천 원부터 1만 원, 5만 원 권까지 다양했다.
안대를 쓰고 100초 동안 돈을 쓸어 담은 이경규는 쟁반에 쌓인 돈을 보며 놀라면서도 "10만 원 받아가는구나"라며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경규가 낚은 현금은 총 38만 7000 원이었다. 그는 "창원까지 내려왔는데 기름값 떼고 하면 남는 게 없다"면서도 "그래도 어버이날이 재밌네. 이런 어버이날은 처음"이라며 만족해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김정은이 "시부모님에게도 해도 될까"라고 묻자 이경규는 "시부모님한테는 조금 조심하라. 중간에 확 돌 수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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