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휘순 인스타그램
사진=박휘순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휘순이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박휘순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장모님의 첫 라운딩을 장인어른, 장모님, 아내와 함께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사위인 나는 긴장하고 계신 장모님께 첫 라운딩이니까 편하게 치시라는 말을 거듭 강조하며 나 홀로 첫 홀 OB를 냈습니다. 세분 모두 굿샷을 날리셨고요. 그리고 아내는 저에게 멀리건을 권했어요. 자존심은 상했지만 멀리건을 받은 후 멀쩍게 친 두 번째 샷도 OB. 그 이후로 라운딩 내내 한 번도 밝게 웃어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더 연습하겠습니다. 그래도 가족 모두 함께한 첫 라운딩. 모든 것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휘순은 아내,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이다. 스윗한 사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박휘순, 천예지 부부는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0년 결혼했다. 이후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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