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퀸 메들리' 부르다 삐걱 .. "전적으로 영어 가사 탓" ('뜨거운 씽어즈')

'뜨거운 씽어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뜨거운 씽어즈’ 김광규가 영어 가사에 당황했다.

9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는 야외버스킹에 나선 김광규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권인하, 김광규, 전현무는 '퀸 메들리'를 야외 무대에서 선보였다. 보컬을 맡은 김광규는 블랙 고글형 선글라스에 가죽 재킷까지 완벽하게 프레디 머큐리로 분했다.

간주가 흐르자 잔뜩 폼을 잡고 있던 김광규는 몇 소절 노래를 부르다 그만 무너지고 말았다. 이어 그는 "죄송합니다. 왜 가사가 영어로"라며 당황해했고 이 모습에 청중석은 폭소로 물들었다.

당황한 김광규는 "장현성이 대단하네. 이거 실내에서 할 때랑은 또 다르다"라며 뻘쭘해했고 스태프는 "한글 가사 드리겠다"라고 말해 그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