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살 추사랑' 아빠 추성훈 "격투기 경기 한 번에 강남 아파트 살 수 있다" ('집사부일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29903315.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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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성훈은 8살 어린 일본 아오키 신야와 대결을 회상했다. 아오키 신야는 전 챔피언으로 일본 내 레전드 선수로 꼽힌다. 추성훈은 3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경기에서 아오키 신야를 2라운드 1분50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김동현은 아오키를 언급하면서 "체급이 다르면 붙자고 하지 말아야하는데 '내 체급으로 내려와서 붙자'고 계속 도발했다. 붙을 거면 중간 체급에서 붙어야 하는데 그것도 싫다고 했다. 추성훈 형이 맞춰준 거다. 불리한데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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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계체량 통과 후 호텔 방에 들어왔는데 몸이 안 움직였다. 저기 밥이 있는데도 걷기 힘들 정도였다. 먹고 난 뒤 몸이 풀어지더라. 확실히 계속 힘들었다"며 마비 증상이 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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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감량하면서 제일 먹고 싶었던 음식은 라면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아오키와의 경기 후일담을 전했다. 추성훈은 아오키 신야와 1라운드에서 초크 기술에 걸려 2번이나 기절할 뻔했다고. 추성훈은 "처음 초크엔 도망 갔었다. 상대방 초크 기술이 좋으니 다시 들어온 거다. 두 번째 초크 당했을 땐 '탭 할까 말까' 고민해서 손이 조금 올라왔다. 살도 잘 빼고, 열심히 했고, 나이가 많을테니 욕 안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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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관중들이 '섹시 야마'라고 외치는 말이 들렸다. 그때 정신이 돌아왔다. 그렇게 버텼다. 이 시합에서 관중이 없었다면 기절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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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가 이 경기를 봤냐는 질문에 "사랑이가 옛날에 한 번 시합장에 왔는데 내가 졌다. 내가 많이 맞아서 부어서 그 모습을 봤는데 아기니까 아빠가 싸우는 거, 누굴 때리는 거, 맞는 거 싫어하지 않나. 보기 싫었다고 울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도 제가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를 봤다고 한다. 그걸 보고 울었다고 한다. 상대 선수가 너무 불쌍하다고 (울었다고 한다). 좀 지나면 이해해주겠지 싶어서 (내 직업과 도전의 이유) 말을 안했다"고 고백했다.
추성훈의 이야기에 일일제자 NCT 도영은 상금을 물었고 추성훈은 "보너스는 6000만 원 정도다. 경기 출전료는 말할 수 없다. 굳이 출전료를 비교하자면 강남 아파트 정도는 살 수 있다. 그런데 그만큼 힘들게 운동을 했으니까 그정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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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빨리 한국에 가고 싶어요. 우리 아빠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귀여운 가득한 손인사를 날려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삼촌 미소'를 자아냈다.
추성훈은 "아빠가 다른 사람 때리는 걸 누가 좋아하겠나. 이것저것 이야기해도 모르니까 지나가면 이해해주겠지 싶어서 말을 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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