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우식 SNS
사진=최우식 SNS
배우 최우식이 매너 가득한 면모를 보였다.

최우식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우식은 한 행사장에서 배우 전소니와 함께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모습. 특히 최우식은 한쪽 손을 등 뒤로 넘기는 매너손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우식은 2014년,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김수현에 대해 디스했었던 과거가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김수현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미성년자였던 故김새론과 교제 및 김새론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을 당시 어떠한 보호 없이 7억원의 채무를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김수현에 대해 부정적으로 발언한 최우식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회자된 것. 당시 최우식은 "김수현에게 라이벌 의식 있냐, 인터뷰 때 작가가 김수현 어떠냐고 물으니까 '그 형 소문 안 좋던데'라고 디스를 했다"라는 MC의 말을 듣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최우식은 "수현이 형이 저를 모를 거다"라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찍었는데 걸리는 신이 항상 뒤에서 (형을) 때리는 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때리기까지 하고 디스까지 했냐"라고 물었고, 최우식은 "나는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김수현이) 벽을 둔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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