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호 내가 책임지고 갈라 놓을게손성윤에게 착수금 요구사랑의 꽈배기

'사랑의 꽈배기' 박철호가 손성윤에게 착수금을 요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기태(박철호 분)이 강윤아(손성윤 분)에게 오소리(함은정 분)과 박하루(김진엽 분)을 갈라놓겠다고 장담했다.

이날 박기태는 강윤아를 불러내 오소리와 박하루, 박한별(박재준 분)가 다정하게 만나고 있다는 걸 알렸다. 이어 박기태는 "셋이 분위기가 묘하더라고"라며 강윤아를 자극했다.

박기태는 "내가 두 사람 갈라 놓을 거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하지 않냐?"라고 호언했고 강윤아는 "어떻게 갈라 놓으실 건데요?"라며 "그럼, 지켜볼테니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답했다.

이어 박기태는 "그런데 말이야. 내가 밥 사먹을 돈도 없단 말이야. 요양원에서 쫓겨나 네 집에서도 쫓겨나. 착수금이 필요할 것 같은데"라며 강윤아에게 돈은 요구했다. 박기태는 착수금을 1억 요구했지만 강윤아는 100만 원을 내밀면서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이거 뿐이에요"라고 답했다.

박기태가 "이건 너무하지 않냐?"라며 불만스러워하자 강윤아는 "죄송해요. 지금 드릴 수 있는 건 그것들 뿐이에요. 이만 가보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