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올봄을 책임질 '음색 여신'의 귀환을 예고했다.
소유는 지난 2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Day&Night(데이&나이트)'의 수록곡 '마음 (Feat. 적재)'과 '썸 2 (Feat. 정용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소유는 잔디밭에서 바람을 느끼며 한가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소유는 청순한 비주얼과 함께 감미로운 보이스로 '마음 (Feat. 적재)'의 멜로디를 일부 공개해 보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썸 2 (Feat. 정용화)'에서는 청량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가득 담긴 곡처럼 소유 또한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해 봄을 한가득 머금은 아름다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25일에는 '알았다면'과 '나무 (Feat. DAVII)'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잔잔하면서도 감성 짙은 멜로디로 시작된 '알았다면'에는 소유의 깊은 눈빛과 고혹미가 강조됐고, 애절한 보이스가 엔딩을 장식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
'나무 (Feat. DAVII)'에서는 보사노바 리듬 기반의 따뜻한 재즈 발라드 장르에 맞게 매혹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소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Day&Night' 전 수록곡이 소유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의 탄생을 예고했고,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며 컴백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Day&Night'는 동이 트는 새벽부터 낮, 다시 밤이 되어가는 '소유의 하루'라는 시간 속, 문득문득 떠오르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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