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열애 비하인드
"김대희X박나래가 1등 공신"
김지민 인스타…"테레사 수녀" 댓글 폭발
"김대희X박나래가 1등 공신"
김지민 인스타…"테레사 수녀" 댓글 폭발

이날 ‘꼰대희’를 만난 김준호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당황했다. 그는 “꼰대희 님, 매가리가 너무 없어 보이시네요”라며 “제가 요즘 핑크빛이라 파이팅 넘치게 살고 있는데”라며 먼저 말 문을 열었다. 계속되는 김준호의 말장난에 결국 꼰대희는 평정심을 잃고 폭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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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우리 엄마랑 똑같으시다”라며 “나도 엄마한테 전화 와서 철렁했다”고 밝히며 ‘이번엔 좋은 일이다’라고 어머니를 안심시킨 일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9년 연하를 만나지 않냐”며 안검하수 수술을 하게 된 계기를 다시 한번 설명했다.
김준호는 최근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열애를 인정한바. 꼰대희는 “김지민 씨 난 20대인 줄 알았더니 39살이었네”라며 그를 축하했다. 김준호는 “얼굴은 20대다”라며 깨알 자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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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지민 씨 입장에서는 완전 똥 밟았네”라는 꼰대희의 짓궂은 농담을 애써 무시하며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해서 ‘조랑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썸 단계에서 ‘널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감정이냐’라고 하니까 지민이가 ‘조랑이 맞지 않냐’고 해서 ‘그럼 조랑이 해’라고 했다”며 “조랑이란 단어는 없더라. 서로 조랑이라고 부른다”며 부가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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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사실 김대희, 박나래였다”며 “작년에 두 사람과 김지민이 촬영 마치고 우리 집에 놀러 온 적이 있다. 그날 만나는 거에 대해 솔직히 얘기했는데, 김지민이 애매하게 대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는데, 이후 나래 바에 가서 김지민을 여자친구라고 생각해 이야기했지만, 김지민은 또 아닌 느낌으로 말했다”며 “다시 박나래 앞에서 정우성 느낌으로 ‘너 이 갈비 뜯으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농담하니 ‘어’라고 하더라. 거기에 내가 눈물을 흘리면서 무릎 꿇고 ‘고맙다’며 안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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