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이)석훈이는 오늘 처음 전학 왔어. 내 기억에 (송) 가인이는 2년 전에 꽃피는 4월에 전학 왔어"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기억력 좋네"라고 했다. 서장훈은 "가인이가 그렇게 '아는 형님'을 그리워했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송가인은 "사실은 첫 번째 왔을 때 얼마나 재밌던지 수많은 예능 중에 가장 재밌고, 가장 기억에 남는 1위 (예능)"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너 나랑 백종원 형 하는 거 나와서는 '이 예능이 최고'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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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가인이는 이쪽으로 꼬인 거 없지?"라고 물었다. 송가인은 "나도"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가인은 "호랑이띠인데 주민등록증에는 토끼띠로 나와 있다. 친구들이 토끼띠라고 하더라. 그래서 싸우기도 했다. 융통성 있게 하면 된다. 올해는 호랑이의 해라 나의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가인의 별명은 트롯 여신이었다. 강호동은 "가인이는 해외 팬도 그렇게 많다더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한참 방송하고 이슈가 됐을 때 외국에 계신 한인분들이 방송을 보고 그리워하니까 메시지가 엄청나게 오더라. 지나다니면 외국 분들도 송가인 말도 해주더라. 신기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가인은 "몇개월 전에 웨딩드레스 화보 촬영한 적이 있다. 비싼 보석 쥬얼리 브랜드에서 안젤리나 졸리만 됐는데 한국 톱스타들도 안 해줬다. 그런데 나는 해줬다. 아시아권에서 내가 인기가 있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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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입학 신청서에 새로운 항목이 생겼다. 바로 재산 보유 현황이었다. 이수근은 "우리 반에도 재산 좀 있다. 그런데 가인이의 재산 못 이기겠는데"라며 송가인의 진도 마을에 대해 언급했다. 진도에는 송가인의 이름을 딴 송가인 마을이 있다. 송가인은 "내비게이션에 '송가인 마을'이라고 치면 나온다. 가는 길에 송가인 공원도 있고, 송가인 길이라고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현재 송가인 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온다고. 송가인은 "(많으면) 하루에 2000명 온다. 입장료는 안 받는다. 무료다"고 밝혔다. 이어 "밭이랑 논밖에 없었는데 카페도 생겼다. 아빠가 조금 힘드시긴 하시지만 사진도 찍어주시고 그런다. 친구처럼 술도 한잔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가인이는 팬분들한테 잘하더라. 내가 아까 가인이 차 뒤따라왔었다. 팬들한테 창문 열고 다 인사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가인은 "인사 다 한다. 나 보려고 멀리서 잠깐 보자고 했는데 그 인사도 안 하면 안돼"라고 손을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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