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정이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주인공 신하리의 직장동료 혜지 역으로 엉뚱한 매력이 넘치는 인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그는 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안녕하세요. 배우 윤상정입니다! 소품 사진을 촬영했던 지난여름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겨울이 지나 봄이 왔습니다. ‘사내맞선’이 종영이라니.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네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제 꿈을 펼쳐보라고 말씀하시던 감독님, 다정하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하고 애정하는 우리 개발 1팀! 늘 격려해주신 세정 선배님, 부족한 질문에도 항상 성심성의껏 답해주신 기홍 선배님, 캐릭터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신 현숙 선배님! 다양하고 풍성하게 장면을 준비해오시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덕분에 저도 여러 가지 고민하고 시도하면서 혜지라는 인물을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사내맞선’을 그리고 혜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덕분에 저는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연기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라며 작품을 함께한 동료 배우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상정은 2021년 tvN ‘너는 나의 봄’과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2022년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 출연하며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tvN 드라마 ‘별똥별’에 출연을 확정한 윤상정의 이후 행보를 기대해본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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