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로스픽쳐스)
(사진=크로스픽쳐스)

배우 윤상정이 SBS ‘사내맞선’을 통해 해맑은 오지라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극중 윤상정은 GO푸드 식품1팀 사원 김혜지 역으로 분해 팀내 김세정(신하리 역), 김현숙 (여의주 역), 임기홍(계빈 역)등과 유쾌 발랄 케미를 이루고 있는 중.


윤상정은 사내 이슈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며 호기심 가득 오지랖과 눈치 제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새침한 말투와 표정, 허를 찌르는 직구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순진무구한 얼굴과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는 캐릭터를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으로 그려내며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는 것.


지난 28일 방송된 9회에서 윤상정은 김현숙과 임기홍에게서 같은 샴푸향이 나는 것을 콕 집어 얘기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 물론, 사장인 안효섭(강태무 역)이 함께한 회식 자리에 해맑은 표정으로 “다들 어색한 것 같은데, 폭탄주 한 잔씩 마시면 어떨까요?”라며 돌발 제안을 하기도.


여기에 비밀 연애 중인 안효섭과 김세정이 몰래 손을 잡고 있는 모습까지 목격하며 깨알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처럼 윤상정은 자칫 밉살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그려내며 작품의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숨은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윤상정에 대한 안방극장의 관심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사내맞선’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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