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이 8체질 식단과 레몬꿀팩, 108배를 젊음 유지 비결로 꼽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배종옥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배종옥은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고 밝히며 "내 체절에 맞는 채식을 14년 째 해오고 있다.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산 적이 있는데 친구가 8체질 진단을 받아보라고 해서 받았다"라며 "이후 2일 만에 감기가 나았고 고기를 먹으면 나른하고 졸리다. 음식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후 음식 조절을 하니 건강이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팽팽한 피부의 비결로 '레몬 꿀팩'을 꼽았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여드름 피부로 살았고 이후 건조한 피부로 됐다는 그는 "3년 동안 아침 저녁으로 팩을 했더니 숍에서 베이스가 너무 잘 먹더라"라며 "고생했을 내 피부를 위해 또 내일 고생할 내 피부를 위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면의 미를 가꾸기 위한 비결로는 108배를 꼽았다. 화가 많았다는 배종옥은 "화가 솟으면 한 달 동안 소화도 못 시켰다"라며 " '화낼 것도 아니고 그 사람도 그럴 수 있다'라고 이해하게 됐고 종교적인 양식보다 수행을 하는 기분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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