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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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제7회 텐아시아 톱텐어워즈(TEN Asia TOP TEN Awards·TTA)'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TTA'는 한국, 미국, 영국, 멕시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 지역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행사다.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펼쳐진 예선전을 통해 최종 10개팀이 가려졌으며,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결선에서는 전 세계 팬들이 투표에 참여해 K팝과 'TTA'에 대한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치열한 경쟁과 뜨거운 관심으로 글로벌에서 활약 중인 K팝 스타들의 위엄을 다시 증명했다.

접전 끝에 엔하이픈이 63.23%(163만 5646표)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엔하이픈은 예선에서도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영국, 말레이시아 5개국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인기를 자랑했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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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에 이어 세븐틴 16.63%(43만 239표)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세븐틴은 예선전에서 미국 1위(득표율 58.19%)를 차지했다. 하이브와 합병 후 미국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븐틴이기에 이번 미국 예선 1위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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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10.89%(28만 1819표) 득표율의 엔시티드림(NCT DREAM)이다. 엔시티드림은 지난 '제6회 TTA'에서 태국 2위에 올랐던 바. 예선전에서는 80.65%라는 높은 득표율로 태국 지역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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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강다니엘이 4.03%(10만 4335표) 득표율로 4위에 올랐다. 특히 강다니엘은 'TTA' 개최 이래 4연속 '한국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팬덤의 막강한 지지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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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는 3.83%(9만 9013표)로 5위다. 아스트로는 예선전 멕시코 1위(45.90%)다. 멕시코 1위는 이번 회 포함 3연속 수상이다. 남미 지역에서 K팝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아스트로의 상승세가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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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넘버가 1.38%(3만 5691표)로 6위를 차지했다. 시크릿넘버는 '제6회 TTA'에서 중국과 일본 지역 예선 1위였던 바. 일본인 레아, 인도네시아인 디타 등 외국인 멤버들의 활약상을 눈여겨볼만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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