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애마부인'으로 봐"
박원숙, 글래머로 지목
안장없이 말 타, 하혈까지
박원숙, 글래머로 지목
안장없이 말 타, 하혈까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 사진 = KBS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F.29047148.1.jpg)
박원숙은 안소영에게 "겉으로 봤을 때와 여러가지가 너무 다르다"라고 말했고 안소영은 "이미지가 어릴 때부터 잘못된 것 같아. 나를 되게 야하게 보고 까지게 봐"라며 '애마부인'으로 인한 선입견을 억울해 했다.
이어 안소영은 "'애마부인' 이후로 감독님들이 '손 못 댄다'고 나한테 다 선언을 했어. 이미지 때문에 임권택 감독을 포함해서 다, 손댈 수 없다고 했어"라며 이미지 변화를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 안소영은 "이 나이가 됐어도 나를 배우 안소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애마부인'으로 봐. 나를 글래머로 보더라고. 사실 글래머는 원숙 언니지"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난 가만히 만두 먹고 있는데 왜 그래"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마부인' 촬영 비하인드에 "안장 없이 누드로 말을 탔어. 그래서 하혈을 했어. 애 못 낳으면 책임지라고 했다니까. 엄청 추운 날 비 맞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그날 꼭 찍어야 한대. 제작비 아끼려고 그렇게 찍었는데 컷 소리가 나면 그 자리에서 기절을 했어"라고 털어놨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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