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강, '꽃피달' 종영 소감 "심헌과 함께한 한 해 행복한 기억"

배우 문유강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22일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금주령 시대, 최대 밀주 업자 심헌 역을 맡아 열연한 문유강이 종영 소감과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문유강은 소속사를 통해 "첫 방영일조차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한 회 한 회 소중히 보다 보니 어느새 종영이 다가왔다. 작년 늦은 봄부터 이른 겨울까지, 심헌과 함께한 한 해가 행복하게 기억될 것 같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이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감독님들, 작가님, 스태프분들, 선배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마지막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함께 공개된 대본 인증 사진에는 극중 심헌의 복장이 아닌 평소 문유강의 자연스러운 비주얼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극중 문유강은 금주령 시대, 가장 막강한 힘을 지닌 밀주 업자 심헌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밀주꾼 로서(이혜리), 감찰 남영(유승호)과 계속해서 부딪히며 스토리에 재미를 불어 넣었으며 운심(박아인)과는 미묘한 관계성을 그려내 악랄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지난 방송에서 심헌이 이시흠(최원영)의 아들이라는 반전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꽃 피면 달 생각하면’의 주요 캐릭터로 마지막까지 그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문유강이 출연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은 22일 오후 9시 30분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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