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9회는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편으로 꾸며져, 세 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했다. 장동민의 아들 시우가 첫돌을 맞이한 가운데, 장동민과 그의 딸 31개월 지우가 셀프 촬영부터 떡 케이크 만들기까지 돌잔치를 직접 준비했다.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동민은 자급자족 원칙으로 수타 짜장면부터 족발까지 만들어내며 자타공인 백종원과 김수미의 수제자다운 요리 솜씨를 뽐내 온 바 있다. 이 가운데 장동민이 아들 시우의 돌잔치 음식으로 무려 8kg에 달하는 초대형 방어를 손질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장동민은 능수능란하게 거대한 크기의 대방어를 부위별로 나누는 것은 물론, 깔끔하게 껍질까지 벗겨냈다. 특히 장동민은 "오늘 처음 한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다. 장인과 장모는 사위 장동민의 방어 해체 쇼에 무한 칭찬을 보냈다.
30개월 딸 지우는 아빠 장동민의 방어 손질을 도울 꼬마 셰프로 깜짝 변신했다. 지우는 장동민의 요리 솜씨에 "우리 아빠 훌륭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며 감탄했다. 또한 지우는 방어가 등장하자 "친구야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라며 삽시간에 방어와 친구를 맺는 놀라운 친화력을 자랑하며 공감 요정으로서 활약했다.
장동민은 2021년 결혼했으며, 아내는 6살 연하로 주얼리숍을 운영한다고 알려졌다. 부부는 슬하에 2022년생 딸, 2024년생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