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이 최민수의 조금 다른 경제 개념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갓파더'에서는 우혜림과 신민철이 새해를 맞아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집에 인사를 하러 방문했다.
이날 우혜림과 신민철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최민수, 강주은의 집을 찾았다. 강주은과 최민수는 임신 중인 우혜림이 세배를 한다고 말하자 담요와 방석을 깔아주는 등 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세배를 받은 강주은은 "딸하고 사위의 절을 받는 게 너무 감동이었다"며 눈물을 글썽여 마음을 울렸다.
특히 우혜림은 첫 만남 때 최민수가 케이크를 선물 받지 못해 서운했던 걸 기억하고 최민수 이름이 적힌 특별한 케이크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내가 좋아하는 빵은? 민수아빵"이라고 우혜림이 능청스러운 애교를 선보이자 최민수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식사 자리에서 강주은은 "최민수와 결혼했을 때 빚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당시 돈으로 빚이 3, 40억"이라고 밝혔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빚이 있는 걸 몰랐고, 최민수 역시 본인에게 그만큼의 빚이 있다는 걸 몰랐다고.
강주은은 "결혼했으니까 이미 늦었다. 당시 남편이랑 친한 분이 통장들을 다 갖고 떠났다. 그검 그걸 다시 찾아야하지 않나. 근데 민수는 '의리를 만들 수 없지만 돈은 다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돈에 대한 개념이 다르더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크를 타다가 그냥 주고 검도칼도 천만 원대인걸 몇 개씩 들고 있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앞으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했다. 이렇게 개념이 없는 사람과? 근데 30년 살고 보니 아직도 개념이 없다. 개념이 좀 다르다"고 인터뷰했다.
강주은은 혜림의 남편 신민철에게 빚이 있는 지 물었고 "없다. 어렸을 때부터 저축을 잘했다. 제대로 모으기 시작한 게 14살때 부터다. 7000원이 있으면 만 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신민철은 "지금도 매달 적금을 300만 원씩 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대단하다"라며 "우리 딸 시집 잘 갔다. 제대로 된 가장이다"며 신민철을 칭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갓파더'에서는 우혜림과 신민철이 새해를 맞아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집에 인사를 하러 방문했다.
이날 우혜림과 신민철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최민수, 강주은의 집을 찾았다. 강주은과 최민수는 임신 중인 우혜림이 세배를 한다고 말하자 담요와 방석을 깔아주는 등 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세배를 받은 강주은은 "딸하고 사위의 절을 받는 게 너무 감동이었다"며 눈물을 글썽여 마음을 울렸다.
특히 우혜림은 첫 만남 때 최민수가 케이크를 선물 받지 못해 서운했던 걸 기억하고 최민수 이름이 적힌 특별한 케이크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내가 좋아하는 빵은? 민수아빵"이라고 우혜림이 능청스러운 애교를 선보이자 최민수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식사 자리에서 강주은은 "최민수와 결혼했을 때 빚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당시 돈으로 빚이 3, 40억"이라고 밝혔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빚이 있는 걸 몰랐고, 최민수 역시 본인에게 그만큼의 빚이 있다는 걸 몰랐다고.
강주은은 "결혼했으니까 이미 늦었다. 당시 남편이랑 친한 분이 통장들을 다 갖고 떠났다. 그검 그걸 다시 찾아야하지 않나. 근데 민수는 '의리를 만들 수 없지만 돈은 다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돈에 대한 개념이 다르더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크를 타다가 그냥 주고 검도칼도 천만 원대인걸 몇 개씩 들고 있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앞으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했다. 이렇게 개념이 없는 사람과? 근데 30년 살고 보니 아직도 개념이 없다. 개념이 좀 다르다"고 인터뷰했다.
강주은은 혜림의 남편 신민철에게 빚이 있는 지 물었고 "없다. 어렸을 때부터 저축을 잘했다. 제대로 모으기 시작한 게 14살때 부터다. 7000원이 있으면 만 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신민철은 "지금도 매달 적금을 300만 원씩 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대단하다"라며 "우리 딸 시집 잘 갔다. 제대로 된 가장이다"며 신민철을 칭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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