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조세호는 여심 면허시험 후 '썸녀' 김승혜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조세호는 문을 열고 김승혜를 먼저 들어가게 하고, 앉기 전 의자를 빼주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승혜는 "평소에 안 하던 걸 이렇게"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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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오랜만에 만나니까 떨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빠서 데이트도 못했네"라며 상황극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세호는 김승혜에게 성큼 다가서며 "운동하는 거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김승혜는 "왜 그렇게 다가오냐. 무섭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단둘이 만나는 건 처음이라서"라고 했다.
김승혜가 "그러니까 그때 왜 둘이 안 만났냐"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그때는 조심스러웠다. 바보같았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조세호는 "상대방의 입장이 혹시나 그렇지 않은데 그런 분위기가 연출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 불편해질까봐"라며 "나는 그렇다치고 상대방이 신경 쓸까봐 그랬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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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김승혜의 입에 케이크가 묻자 티슈로 닦아주고, 종업원이 물을 쏟자 재빠르게 현장을 수습했다. 김승혜가 물이 튄 조세호에게 "오빠 오늘 비싼 옷 입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아니 승혜한테 쏟을까봐 그렇다. 옷이야 빨면 되지"라고 말했다.
김승혜는 제작진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조세호 원래 선배가 워낙 착하고 배려 많이 한다. 그런 부분이 좋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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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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