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은, 현주엽, 그리고 정형돈이 차례로 도착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송은이였다. 이들은 송은이에게 "우리 매니저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농구하러 왔다"고 말했다. 남자 선수라 나올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당황한 것. 송은이는 "나 농구 좋아한다. 중학생 때 농구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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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멤버로는 키 174cm의 장도연이 등장했다. 장도연은 "2m 조금 안 된다. 38살인데 아직 성장판이 안 닫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허니제이가 등장했다. 허니제이는 "제가 댄서라 부상 위험도 걱정됐다. 27살 쯤 천식이 생겼는데 그 이후로는 춤 말고 격한 운동을 해본 적 없다. 그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가방에 항상 (호흡기가) 있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화려한 네일아트를 한 손톱도 자르기로 결심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위해 과감하게 자르기로 했다. 이거 다 제 손톱이다. 8년 동안 계속 이 길이었다. 책임지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장은 160cm 안 된다"며 키가 159cm라고 밝혔다. 장도연과 송은이는 "비율이 좋다"며 응원했지만 정형돈은 "농구는 비율로 하는 게 아니다"고 말해 웃음이 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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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멤버로는 임수향이 나타났다. 정형돈은 어느새 공식 질문처럼 된 "지병이 있냐"고 물었다. 임수향은 "병은 없지만 운동을 안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다음으로는 고수희가 등장했다. 문경은은 "파워 포워드 왔다"며 그나마 표정이 밝아졌다. 마지막으로는 박선영이 멤버로 등장했다. 박선영은 "제가 새로운 걸 도전하려고 회사에서 나왔는데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라. 뭔가 새로운 걸 강제성을 띠고 해보고 싶다 생각했다. 활동적인 걸 좋아한다"며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놀러오지 않았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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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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