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그리고 크리스 마틴...‘My Universe’ 탄생의 계기
방탄소년단(BTS) 진이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와의 협업의 계기가 됐다는 사실이 ‘나우 뮤직’ 공식 계정에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방탄소년단 진, 그리고 크리스 마틴...‘My Universe’ 탄생의 계기
지난 6일 미국 나우 뮤직(NOW That’s Music) 공식 트위터 계정은 “글로벌 슈퍼스타 콜드플레이(coldplay)와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만날 수 있었는지 궁금하신가요? 두 그룹 모두 서로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의 작곡과 녹음도 원활하게 진행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그룹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콜드플레이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처음에는 방탄소년단 진, Worldwide Handsome(월드와이드 핸섬) Jin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그때는 절대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아 ‘어떻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노래가 딱 나왔는데, 그것은 매우 비현실적이었어요. 하지만 놀라운 모험이었고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라고 인터뷰한 내용이 실려있다.
방탄소년단 진, 그리고 크리스 마틴...‘My Universe’ 탄생의 계기
최근 크리스 마틴은 영국 BBC 라디오의 켄 브루스(Ken Bruce)와 인터뷰에서 ‘쿠팡 플레이 콘서트: 콜드플레이’, 미국의 ‘Elvis Duran Show’, ‘on air with Ryan Seacrest’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월드와이드 핸섬’인 진이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을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진, 그리고 크리스 마틴...‘My Universe’ 탄생의 계기
지난해 9월 크리스 마틴은 방탄소년단의 미국 뉴욕 방문 중 진에게 자신이 10년동안 쓴 기타에 진의 이름과 닉네임 ‘월드와이드 핸섬’(Worldside handsome)이란 글자와 하트를 그려서 깜짝 선물을 한 바 있다.

크리스 마틴은 기타에 입을 맞춘 후 진에게 선물을 했는데 이는 기타가 자신의 최애 기타이며 진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세계적인 두 슈펴스타의 변함없는 우정이 전 세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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