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아이브 "걸크러시+러블리 모두 가능한 그룹 되고 싶어" [화보]

대세 걸그룹 아이브(IVE)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17일 한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한 아이브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화보 속 아이브는 톡톡 튀는 다양한 색깔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상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멤버들의 비주얼은 화보를 더욱 빛나게 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이브는 첫 커버 촬영에 대한 설렘을 한껏 드러냈다.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왔다. 주얼리 화보라니 너무 설렌다"며 화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완성형 걸그룹'으로 큰 기대를 모은 만큼 중압감도 컸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그런 타이틀이 있기에 더 노력하게 되는 것도 있다. 서로 믿고 끌어주면서 완성형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의젓하게 대답했다.


또 아이브는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점에 대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이브(아이브 공식 팬클럽)에게 항상 감사하다. 데뷔했을 때 다이브가 없었다면 너무 슬펐을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브는 자신들만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스스로 너무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는 것이 아이브만의 강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걸크러시', '사랑스러움' 이렇게 구분 짓지 않고 모든 매력을 아우를 수 있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아이브는 아이브' 이렇게 고유명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 앨범 '일레븐(ELEVEN)'의 동명 타이틀곡 '일레븐'으로 음악 방송 9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공식 활동 종료 이후에도 음악 방송 1위를 휩쓸며 'K팝 슈퍼 루키'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남다른 두각을 드러내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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