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 출연한 배우 한효주. /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591328.1.jpg)
한효주는 "이야기가 새롭다. 전편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독립적인 새로운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전편을 보지 못했어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한 편으로서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해적2'는 주연 배우가 도드라지게 보여지는 영화라기 보다 전체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영화라 더 재밌다. 심지어 펭귄까지도 말이다. 살아 움직이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케미가 어우러져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작의 여자 주인공은 손예진이었다. 한효주는 "손예진 선배가 만든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는데 내가 여성 해적 단주의 계보를 이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작품과 선배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해야겠다 싶었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의 뒤를 이을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해적2'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