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다크하게 변신했다.
최강창민이 13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솔로 컴백을 알렸다. 최강창민의 컴백을 위해 유노윤호가 간담회의 진행을 맡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데블(Devil)'은 2021년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Alex Runo)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이날 최강창민은 "고음이나 애드리브도 많이 펼쳐져서, 곡의 난이도가 쉬운 건 아니지만 멋진 곡이 탄생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재밌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작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유영진 프로듀서의 제안. 최강창민은 "유영진 프로듀서님께서 작사 경험도 있고 하니까 솔로 앨범 타이틀곡을 한 번 작사 도전을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데블'은 최강창민의 농후한 섹시미(美)와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곡. 보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적으로 '흑화'된 최강창민의 느낌이다.
최강창민은 "내 의도는 한결같다. 포장하고 꾸며내기보다는 내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이라며 "내 안에도 쿨, 편안함, 섹시함이 있지 않나. 성숙한 남자의 농후한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원곡과 다른 느낌으로 노래를 부른 게 정말 멋있다.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면서 "그동안의 모습과 다른 카리스마와 성숙미가 느껴져서 많은 분들이 놀랄 것 같다"고 여러 번 칭찬했다.
최강창민은 시그니처인 특유의 쨍한 고음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최강창민은 "고음 힙듭니다. 많이 힘듭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곡을 작업하거나 연습할 때 음이탈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부끄러워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혀가며 한다"며 "무대 위에서는 긴장하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힘들이지 않는 척을 할뿐이지 나름대로 긴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최강창민은 "저의 보컬은 제 앨범뿐만 아니라 동방신기 음악의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라 생각한다. 저의 고음은 감히 말하자면 저만의 QR코드"라고 강조했다.
최강창민은 "가창법도 시대에 따라 변해가지 않나. 트렌디한 가창법을 등한시하지 말고 그걸 배워야 빠르게 흘러가는 대중 가요 흐름을 따라가고 리드하는 그룹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최강창민이 13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솔로 컴백을 알렸다. 최강창민의 컴백을 위해 유노윤호가 간담회의 진행을 맡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데블(Devil)'은 2021년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Alex Runo)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이날 최강창민은 "고음이나 애드리브도 많이 펼쳐져서, 곡의 난이도가 쉬운 건 아니지만 멋진 곡이 탄생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재밌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작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유영진 프로듀서의 제안. 최강창민은 "유영진 프로듀서님께서 작사 경험도 있고 하니까 솔로 앨범 타이틀곡을 한 번 작사 도전을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데블'은 최강창민의 농후한 섹시미(美)와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곡. 보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적으로 '흑화'된 최강창민의 느낌이다.
최강창민은 "내 의도는 한결같다. 포장하고 꾸며내기보다는 내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이라며 "내 안에도 쿨, 편안함, 섹시함이 있지 않나. 성숙한 남자의 농후한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원곡과 다른 느낌으로 노래를 부른 게 정말 멋있다.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면서 "그동안의 모습과 다른 카리스마와 성숙미가 느껴져서 많은 분들이 놀랄 것 같다"고 여러 번 칭찬했다.
최강창민은 시그니처인 특유의 쨍한 고음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최강창민은 "고음 힙듭니다. 많이 힘듭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곡을 작업하거나 연습할 때 음이탈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부끄러워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혀가며 한다"며 "무대 위에서는 긴장하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힘들이지 않는 척을 할뿐이지 나름대로 긴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최강창민은 "저의 보컬은 제 앨범뿐만 아니라 동방신기 음악의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라 생각한다. 저의 고음은 감히 말하자면 저만의 QR코드"라고 강조했다.
최강창민은 "가창법도 시대에 따라 변해가지 않나. 트렌디한 가창법을 등한시하지 말고 그걸 배워야 빠르게 흘러가는 대중 가요 흐름을 따라가고 리드하는 그룹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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