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사진=우먼센스 제공)
사유리 (사진=우먼센스 제공)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사랑스러운 화보를 장식했다.

정자은행을 통해 임신, 3.2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는 소식으로 ‘자발적 비혼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사유리와 아들 젠의 동반화보를 공개됐다.

사유리는 육아에 대해 "맛으로 표현하자면 마라 맛"이라며 "정답없는 문제를 푸는 것 같아 어렵다"고 밝혔다.

비혼 출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는 "주위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난소 나이 48세'라는 검사 결과를 듣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을 돌아보면 지금까지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일은 유일하게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결혼가능성에 대해 사유리는 "부족함을 채우려고 결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요즘엔 젠에게 아빠보다 형제를 만들어주고 싶다. 형제가 서로 든든하게 지켜줄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유리는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2021년 제28회 KBS2TV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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